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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진 주무관(맨 왼쪽)이 30일 외국기업의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제주도 투자정책과 김남진(51) 주무관이 30일 서울 그랜드콘티넨탈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인기업협회(FORCA)가 주관한 2014 외국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부동산영주권제도를 제안해 법무부가 도입했고, 투자유치 전문관으로 중국 상하이 파견 중 중국의 뤼디그룹과 란딩그룹의 제주투자 유치를 성사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중국어로 된 투자지침서를 발간해 저작권을 등록 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방한투자가 및 CEO, 주한외교사절, 외국상공회의소, 외국인투자기업대표와 관계부처의 공무원 등 500명이 참석했다. 

외국인 투자유치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을 겸하는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올해 14번째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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