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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문화포럼(원장 김세지)이 명사들의 손때 묻은 책갈피와 밑줄이 선명한 페이지를 펼쳐보인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문화공간 제주아트에서 열리는 ‘멘토들의 특별한 책 전시 내 책장의 이 책’이다.

제주 각계의 멘토들이 삶의 어느 한 때를 건너게 해준 책,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마음속에 흐르는 책, 함께 나누고 싶은 책 등 책장에서 직접 뽑아준 책들 200여권을 전시 한다.

기타와 대금 연주와 함께 추천 글을 낭송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김세지 원장은 “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듯한 이 세상에서 이 책들이 별빛이고 지팡이이며 일용할 양식이 될 것”이라며 “유기농 밥상처럼 소박하지만 정성껏 차린 이 특별한 책 전시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오프닝은 22일 오후 4시다.

▲참여멘토
강우일 주교(한국천주교 제주교구장), 고충석(제주국제대 총장), 김건일(한라일보 사장), 김석희(번역가), 김수열(시인, 교사), 김순이(시인), 손봉석(회계사), 송상일(전 언론인), 스즈키 미츠오(주제주일본국총영사), 양금석(전 도의원), 양상호(건축가), 오문복(한학자), 오성스님(보리도량 주지), 우상임(음악가), 이석문(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이왈종(화가), 임애덕(사회복지가), 주강현(제주대 석좌교수), 지금종(문화활동가)

문의=제주문화포럼(064-722-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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