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내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올 한해 운영 및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등 운영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주민자치센터 운영부서는 한림읍이 선정됐으며, 우수부서는 애월읍과 이도2동, 장려부서는 조천읍, 용담1동, 오라동, 외도동이 뽑혔다.

한림읍은 서부보건소 등 3개 기관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제주시는 주민자치센터들에게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평가를 바탕으로 내년도 주민자치센터 운영 사업비 차등지원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대윤 제주시 자치행정과장은 “평가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 주민자치센터에 전파해 내년도 주민자치센터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고, 전문기관 컨설팅 및 자치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해 주민자치센터 운영활성화와 개선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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