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매출 목표는 20% 늘어난 434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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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훈 JDC 면세사업단 영업처장. ⓒ 제주의소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김한욱) 면세점(사업단장 양창윤)이 작년 3666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JDC는 27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 JDC 지정면세점 입점 협력사 초청간담회에서 면세점 영업실적과 현안사항을 보고했다.

2014년 JDC면세점의 매출액은 3666억원. 전년에 비해 6.6% 증가했다. 최근 몇 년간 상승폭이 0.6~1.8%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급상승한 수치다.

특히 작년 하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8% 늘어 상승세를 견인했다.

작년 이용객수는 298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내국인이 96.15%, 중국인이 2.77%, 일본인이 0.04%를 차지했다.

판매 품목 중에서는 화장품이 1위, 패션용품이 2위, 주류가 3위, 담배, 향수가 그 뒤를 이었다.

JDC는 올해 매출 목표를 작년보다 20% 늘어난 4345억원으로 정했다. 당장 담배 수요 폭증으로 1월 매출이 25% 가량 급상승 하면서 출발이 좋은 상태다.

김경훈 JDC 영업처장은 “담배특수를 누리면서 1월부터 매출이 급격히 늘어났다”며 “2월부터 홍보, 광고 등이 본격 시작되면 올해 매출이 30%는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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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 JDC지정면세점 입점협력사 초청간담회.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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