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5시33분께 차를 타고 5.16도로를 달리던 송모(41.여)씨가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 받아 숨졌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송씨는 승용차를 타고 제주시 봉개동 견월교에서 서귀포 방향으로 달리다 사고가 났다. 이날 5.16도로에는 많은 안개가 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송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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