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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문삼 한국4-H본부 부회장
고문삼 전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한국4-H본부 부회장에 당선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월25일 한국4-H본부에서 열린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출마한 고문삼 전 회장이 경선 끝에 당선됐다고 2일 밝혔다.

고 부회장은 1973년부터 4-H 활동을 시작한 이후 단위 4-H회원과 임원활동 21년, 제주도와 서귀포시 4-H본부 활동 27년의 과정을 거치면서 서귀포시4-H본부 회장과 농업경영인회장,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3년에는 서귀포시4-H본부 회관 건립을 추진해 4-H본부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부회장 당선에 영향을 미쳤다.

고 부회장의 임기는 3월1일부터 2018년 2월28일까지 3년으로 취임식은 오는 17일 개최된다.

고 부회장은 "68년 역사를 가진 제주도4-H본부에서 최초로 부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제주 4-H 회원 역량 강화는 물론 제주4-H본부 발전을 위한 중앙임원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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