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 (1).jpg
▲ 2일 제주시청에서 열린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 제주의소리

제주시는 2일 2015년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주지역 고연령층의 경제난 해소와 사회적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한 차원이다. 

이 날 발대식에는 제주시 동지역 노인일자리 참여자 200명이 참석했다. 박재철 제주시 부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일자리 사업 참여 요령과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자 전원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모범적 업무참여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의지를 다졌다.

올해 제주시의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3007명이 참여했다. 클린하우스 등을 지키는 환경․공익질서 지킴이, 문화재지킴이, 실버교사, 시니어클럽 쇼핑몰 도우미, 도서관 사서 도우미, 노인이 독거노인을 돌보는 노노(老老)케어 등이 대표적이다.

참여자들은 매달 32시간 이내를 일하고 20만원을 받는다. 올해 확보된 예산은 60억6800만원으로 작년보다 8억7000만원이 늘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