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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근의 나무와 두여인. ⓒ제주의소리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회 갤러리현대 기증작품전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새봄을 맞아 갤러리현대의 기증작품전 <예술작품 기증, 아름다운 만남>전을 3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2004년 갤러리현대가 이중섭미술관에 기증한 작품 54점 가운데 34점이 공개된다.

박수근, 백남준, 김흥수, 허백련, 이대원, 김기창, 황규백, 이상범 등 우리나라 대표 작가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갤러리현대는 이중섭미술관을 만든 산파나 다름없는 중요한 곳이다.

2004년 갤러리현대로부터 이중섭화백의 원화 작품 1점을 포함해 우리나라 근현대 작가 작품 54점을 기증받고 나서야 이중섭미술관은 제1종 미술관으로 등록할 수 있었다.

전은자 이중섭미술관 큐레이터는 “갤러리현대로부터 작품을 기증받은 지 10여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그 고귀한 뜻을 기리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 064-760-3567
김창렬, 회귀, 53x72.7cm, 캔버스에 유채, 1991.jpg
김창렬의 회귀. ⓒ제주의소리
김흥수, 나부입상, 48x23cm, 캔버스에 유채, 1950년대.jpg
김흥수의 나부입상.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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