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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전기차엑스포](6) 올해부터 전기차엑스포 ‘유료’ …행운권도 ‘팡팡’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경연장이 될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개최 D-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료 관람객들에게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운권’을 지급키로 했다.  

5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 행사장 입장 안내를 통해 지난 1회 때와 달리 이번 제2회 엑스포가 소정의 유료 입장료를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료 관람객들에게는 밴드형인 입장용 손목 띠와 스크래치 복권 형식의 ‘행운권(행운상 추첨권)’을 1인1매 지급한다고 밝혔다. 

유료 관람객들에게 지급되는 행운권은 스크래치를 즉석에서 긁어 당첨될 경우 제주사랑상품권 또는 농산물상품권으로 엑스포조직위 현장 사무실에서 교환해줄 예정이다. 

지난 1회 엑스포보다 관람객들에게 더 다채롭고 질 높은 콘텐츠 운영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조직위가 제2회 엑스포부터 사실상의 참가 등록비를 최소한으로 적용키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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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성인 3000원, 소인(초중고생) 2000원이고 엑스포 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로비 데스크에서 등록된다.  

반면, 사전 등록할 경우 각각 1000원 씩 할인된다. 사전 등록은 엑스포 조직위 홈페이지(www.ievexpo.org)에서 사전 온라인 등록(또는 사전 모바일 등록)이나, 현장 셀프 온라인등록(또는 현장 모바일 등록) 시 성인 2000원 소인(초중고생) 1000원이 각각 적용된다. 

등록 데스크 혼잡을 피하기 위해 현장 셀프 등록을 도와 줄 안내요원들도 배치돼, 이들의 도움을 받아 할인율이 적용되는 현장 셀프 온라인 등록을 할 수 있다. 

무료입장 대상자는 8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동반 1인까지), 국가유공자, 기타 초청자이며 무료입장 대상자는 현장방문 시 해당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신분증 또는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초·중·고·대학생 및 기타 전시참가 단체(20인 이상)는 엑스포 조직위의 서식에 따라 현장방문 3일전까지 사전등록을 마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제2회를 맞은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좀 더 질 높고 알찬 콘텐츠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소한의 입장료를 적용키로 했다”며 “대신 제주사랑상품권과 농산물상품권을 제공해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가 청정 탄소제로섬으로 재탄생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6일 오전 10시 식전 프로그램인 프레스 세션과 오후 2시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월15일까지 총 열흘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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