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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알뜰폰 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에서도 2000명을 넘어서며 1년만에 2배 가까이 성장했다.

6일 제주지방우정청에 따르면 3월3일자로 현재 제주지역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는 2199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우체국알뜰폰은 2013년 9월 판매를 개시한 이후 전국적으로 월평균 1만200여명이 가입하고 있다. 설 명절 이후 일평균 판매실적이 58% 증가한 960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강점은 통신비 절감이다. 가입자의 1인당 월 평균 통신비는 2014년 4분기 기준으로 이동통신 3사의 3만6468원 보다 69.5% 저렴한 1만1132원에 불과했다.

올해 1월부터는 청소년 전용요금제와 반값 무약정 요금제 출시로 데이터 상품까지 보강해 30대 이하 점유율이 지난해 17.9%에서 올해 2월 현재 1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주지방우정청은 늘어나는 가입자의 편의를 위해 기기변경과 해지, 명의변경 업무 및 USIM칩 현장 배부 등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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