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무연수에는 제주대 로스쿨 재학생 6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주지역 노사관계, 노동법, 자치입법, 모의 심판회의 등에 대한 실습과 강의가 이뤄진다.
특히 이들은 노동위원회 심판정에서 열리는 '부당해고 등 구제신청 사건 심문회의'에 참관도 한다.
또한 연수생들에게 직접 '신청인, 피신청인, 공익위원,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조사관’으로 역할분담을 시켜 심판정에서 ‘모의심판회의’를 진행시킴으로써 연수생들이 졸업 후 법조인으로서 노동분야에 대한 실 경험을 터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해 전국 노동위원회 최초로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생 12명을 대상으로 실무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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