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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출신 박기풍(59) 전 국토교통부 1차관

해외건설협회는 4월1일 정기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에 제주출신인 박기풍(59)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을 내정하기로 했다.

박 전 차관은 제주 출신으로 서울대 영어과와 서울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원에서 도시경제학을 전공했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규제개혁기획단장과 건설교통인재개발원장, 도시정책관, 도로정책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에서 제주 출신 중 유일하게 장.차관직에 오른 공직자다. 2013년부터 국토부 1차관 임무를 맡다 지난해 2월 사임했다.

박 전 차관은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면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식 임명된다. 임기는 2018년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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