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개점 6주년-2.jpg
▲ 30일 열린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개점 6주년 기념식. ⓒ 제주의소리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30일 오전 9시 중문관광단지 지정면세점(내국인 면세점)에서 개점 6주년 기념식을 열고 올 한해 면세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올해 매출목표 450억원 이상을 실현하고 시내 외국인 면세점과 제주항 출국장 면세점의 성공적 진출로 제주관광공사 면세사업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올해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은 지난 11일자로 1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예년에는 4월 중순에야 가능했던 일이었다. 앞서 지난 설 연휴기간인 21일에는 면세사업 일일 최고매출액인 3억9691만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제주어를 적극 홍보하는 ‘문화마케팅’을 본격 시행하고, 면세점 구매고객 명의로 기부를 하는 ‘기부천사 이벤트’와 도내 특산물 사은행사, 초중고교에 장학금 전달과 도서기증, 사회복지시설 기부, 봉사단 활동등 사회공헌(JTOgether) 활동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은 명실상부한 제주도민이 주인인 ‘제주 면세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제주도민과 고객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해 공사에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은 2009년 3월 30일 중문관광단지 활성화와 제주관광 자립마케팅 재원 마련을 위해 설립됐다. 2013년 2월에는 온라인면세점, 3월에는 모바일 면세점을, 12월에는 성산포항면세점을 개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