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30 우도초중학교(교육감 섬지역 소뮤모학교 방문) DSC_8771.jpg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제주시 우도면 우도초등학교와 우도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주변 공유지 확보를 약속했다.

이 교육감은 30일 오전 우도초와 우도중을 찾아 김원남 우도면장을 비롯해 양희진 우도 특별보좌관, 고혜동 우도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우도 주민들은 폐교된 옛 연평초등학교 부지 활용, 교사 근무연수 2년->3년 확대, 교통비 지원, 관광객 위한 외국어 교육 등을 요구했다.

이 교육감은 “학교 주변 공유지를 많이 사들이겠다. 공유지를 학교와 마을 주민의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의 땅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폐교는 주민들과 협의해 마을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며 “우도초와 우도중 만의 전통과 교육과정이 지켜질 수 있도록 교직원들과 주민들이 소통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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