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민예총은 4월 11일 서귀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4.3역사문화 탐방을 개최하면서 참가 학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청소년 4.3역사문화 탐방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제주4․3의 역사를 올바로 전승하고, 4․3이 지닌 평화의 가치에 대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4․3이 어떤 사건이었는지, 어떤 역사적 의의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현장을 돌아보며, 역사를 바라보는 올바른 관점과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생각한다.

시작은 오전 10시 서귀포시 송산동 서귀포자치경찰대에 위치한 먼나무를 시작으로 서귀포경찰서 옛터→서귀초등학교 옛터→서귀면사무소 옛터→헌병대 옛터→농회창고 옛터→단추공장 옛터를 지나 소남머리가 마지막 지점이다.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중·고등학생 선착순 30명이며, 4월 6일까지 이메일(nan71@hanmail.net)이나 팩스(064-758-0333)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점심식사도 무료로 제공한다.

문의: 제주민예총(064-75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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