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생이모자반.jpg

특별교부세 5억원 확보...5500톤 수거 계획

제주 해안을 뒤덮은 괭생이모자반 수거 처리를 위한 특별교부세 5억원이 확보했다.


제주도는 제주 북부연안에 대량으로 유입되고 있는 괭생이모자반 수거처리를 위해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괭생이모자반은 지난 1월부터 제주 연안에 대량으로 유입됐고, 그 양이 5500톤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 2월 예비비 5억원을 긴급투입해 우선 제거작업을 추진한 바 있다.

모자반 수거.처리를 위한 재정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지난 2개월간 정부와 특별교부세 절충을 벌인 끝에 특별교부세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앞으로 제주도는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하거나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지방재정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정부를 상대로 특별교부세 지원 절충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