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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우승을 차지한 오수현(왼쪽). ⓒ제주의소리
오수현(제주중앙중학교 3)이 전국 스쿼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부터 대한스쿼시연맹 주최로 전북체육회관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오수현은 중등부 랭킹 1위 탁효신(함박중3)을 만나 세트스코어 0:3(6:11, 9:11, 15:17)로 패해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수현은 4강전에서 입은 어깨 부상으로 결승에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해 1, 2세트를 쉽게 내줬지만, 3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펼치는 등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체육계 관계자는 "오수현은 초등부 시절부터 탁효진과 각종 대회를 양분해왔다"며 "당동중학교 김석진과 함께 3명이 중학 스쿼시를 주름잡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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