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교육청과 상호협의된 교육 협력 9개사업 132억원을 상반기중 우선 지원해 미래 인재 양성 및 제주교육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교육재정의 어려움을 감안해 당초 2015년도 교육청에 지원할 계획이었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학교용지부담금 등 총 258억원을 2014년 12월에 추가 확보해 조기 지원한 바 있다.

2017년까지 지원할 계획이었던 신설학교(한라초․중, 백록초) 등에 대한 학교용지분담금을 2015년도 5월초에 교육청으로  35억6500만원을 우선 지원하고, 2016년도에 마무리해  학교용지부담금은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무상급식비(식품비․운영비)는 당초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해 지원하는 등 8개 교육협력사업 193억원 중 96억8200만원을 상반기중에 조기지원해 교육복지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교육 지원사업은 다른 사업에 우선해 지원하고, 교육현안에 대해서는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하여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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