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미란) 구좌어린이기자단은 지난 25일 오후 1시부터 세화해수욕장에서 환경마켓과 세화바다 쓰레기 줍기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과 지역주민, 학부모, 여행객 등 60여명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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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세화씨(SEA)지키장'이라는 이름으로 환경마켓을 열었다. 재활용품을 활용한 의류, 액세서리 등 생활 잡화류를 판매해 지역주민들에게 자원의 재사용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이들은 구좌읍에서 운영하는 청소체험사업과 연계해 세화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세화바다 쓰레기 줍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구좌읍과 청소년지도협의회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토요일마다 정기적인 환경 캠페인의 날로 지정,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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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란 센터장은 "나날이 급증하는 쓰레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특히 어려서부터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좌어린이기자단은 앞으로 환경마켓과 환경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지역 내 해안가 쓰레기문제와 클린하우스 관리문제를 영상뉴스로 만들어 [제주의소리]와 SNS에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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