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jpg
▲ 정고암 작가의 '하늘땅사람물불바람' 사진제공=제주국제대학교. ⓒ제주의소리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는 국내 새김아트의 대가인 정고암 작가의 특별전시회 ‘SAEGHIM ART in Jeju’展을 20일부터 30일까지 KBS제주방송총국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김아트는 문자(文字), 회화(繪畫), 조각(彫刻)의 특성이 집약된 예술이다. 전통 전각예술에 암각화, 문자, 초형인, 민화 등 각각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단순미와 색채의 미학을 확대·재해석한 한국적 정서의 현대 종합예술로 평가받는다.

특히 중국의 전통예술로 분류되는 전각을 소재나 기법 면에서 보다 발전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국제대와 새김아트 갤러리가 공동사업에 따른 양해각서 체결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특별전시회다. 

지난 2월 26일 제주국제대와 새김아트 갤러리는 ‘교내 새김아트 갤러리, 연구소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고암 작가는 “제주도의 자연과 역사를 접하면서 개인 작품세계와 제주를 연결하기를 희망했다”며 “제주에 ‘새김아트’의 진수와 작가의 작품세계를 널리 전하고 나아가 제주에 정착, 후학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 개막행사는 2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정고암 작가 특별강연도 23일 오후 3시 제주KBS 방송총국 TV공개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국제대학교가 주최하고, (주)글로컬아카데미센터와 제주서비스아카데미가 주관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