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6월1일부터 제주안내 120콜센터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120콜센터는 도민과 관광객이 도청과 시청 대표전화를 통해 생활정보와 도정시책, 교통, 관광정보, 불편신고 등을 의뢰하는 경우 전화상담을 일원화해 상담하는 서비스다.

외국어안내 서비스는 콜센터 운영시간 중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외국어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19개 언어로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제주안내 120콜센터(064-120)로 전화를 하면 외국인과 콜센터 상담사, 해당언어봉사자 등 3자 통화방식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지난 5월13일 (사)비비비(BBB)코리아 사무국과 외국어안내 통역지원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구축과 상담원 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BBB코리아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19개 언어, 4500여명의 외국어 자원봉사자를 보유하고 있는 통역자원 봉사단체다.

서비스 가능 외국어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폴란드어, 터키어, 스웨덴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인도어, 말레이시아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