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은 올해 중앙단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다음달 4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 주제는 ‘제주유배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로, 백종진 제주문화원 사무국장과 장혜련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이 지도강사로 참여한다.

6월 13일부터 7월 3일까지 제주 유배문화의 역사적 사실부터 제주에 유배 온 인물들의 생활과 제주문화에 미친 영향 등을 공유한다. 이론 강연과 현장 탐방을 연계하는 현장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기적의 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 강의와 현장 체험을 연계해 지역주민과 함께 느끼고 소통함으로써, 인문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goo.gl/JF1w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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