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김병립)와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선)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9일 오후 2시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일·가정 양립-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걸음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양성평등 문화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또 감성형 예술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현 행복한 웃음연구소 소장의 '예술가와 함께하는 웃음특강'이 진행된다.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와 제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제주여성인권연대부설 제주여성자활지원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성역할 인식개선·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이 열린다. 이와 함께 여성자활시설 생산품 홍보와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도 전개된다.

또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해 △9일에서 12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주간 1회, 주말 2회 무료영화 상영 △11일 오전 10시 제주시청 제1별관에서 제주시민 20가족 대상 '우리가족 최고! 케익만들기' 행사 △14일 오후 2시 YWCA 강당에서 'The 웃자 The 당당한 여성'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워크숍이 개최된다.

▲ 제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표창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