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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길따라 걸을락(樂)’ 도보탐방 11일 오전 개최

제주시 화북동 주민센터(동장 김성구)은 지역의 역사와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장소를 둘러보는 도보탐방 프로그램 ‘옛길따라 걸을락(樂)’을 7월 11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제주의 옛 관문인 화북 포구와 다양한 문화유적, 올레18코스 등을 둘러보며 서로 소통, 화합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계획됐다. 

화북동 주민센터가 주최하고 화북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오전 9시 30분 화북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출발해 윤동지 영감당, 별도연대, 화북진성, 해신사, 김씨와가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본다. 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화북동 주민 뿐만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탐방에 앞서 1부 행사로 풍선 나눠주기, 통기타 연주, 댄스스포츠 공연 등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탐방을 마치면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바나나 우유 갈아 마시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 고추장·재생비누 판매 등 알뜰매장 운영,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김성구 동장은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화북동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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