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도리·남초 초등팀, 아라중 중등팀 각각 동상 차지 

제주의 동량들이 전국 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무궁무진한 창의력을 뽐냈다. 

특허청과 삼성전자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5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제주 대표로 참가한 초등 ‘상상날개’ 팀과 중등   ‘Guess Station’ 팀이 각각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초등 대표팀(지도교사 문채호·제주남초)은 도리초 6학년 김민혁, 이민서, 유채현, 제주남초 6학년 박민수, 5학년 황유나, 김지희, 이지헌 어린이 등 7명이다. 중등 대표팀(지도교사 송승희·아라중)은 아라중 2학년 양진호, 강수빈, 강수연, 신희도, 김지우, 김민재, 1학년 강동하 학생 등 7명으로 각각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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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청과 삼성전자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5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도리초와 남초등학교 어린이로 구성된 제주대표팀이 동상을 차지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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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청과 삼성전자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5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아라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제주대표팀이 동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주의소리

올해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는 전국에서 총 5783명이 대회를 신청했으며, 시도별 예선대회를 통과한 100개 팀이 지난 23~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본선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본선대회 참가팀 학생들은 3일간 ‘도전! 특별능력 인증 프로젝트’라는 문제에 대한 표현과제, ‘지그재그 타워’, ‘자원채굴’, ‘놀이동산’ 등 독창적인 구조물을 만드는 제작과제, 대회 현장에서 제시하는 문제에 대해 순발력을 평가하는 즉석과제를 통해 창의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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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청과 삼성전자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5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 참가한 제주대표팀(중등부)이 독창적인 창의력을 뽐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제주의소리

전국 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초·중·고 학생 5~7명과 지도교사가 팀을 이뤄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도전정신, 협동심, 공동체 의식 등 창의적 리더십을 계발하는 대회로 올해가 15회째다.

조은영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공연, 예술, 과학 등 다방면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미래 창조경제 리더로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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