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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현을생 서귀포시장. /사진 제공=서귀포시 ⓒ 제주의소리

현을생 서귀포시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직자들에게 관광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현 시장은 29일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열고 메르스 사태에 대한 공직자들의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종식 이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현 시장은 “메르스 여파로 인해 보건소를 비롯한 공직자와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제는 메르스 위기 극복을 위해 지혜를 모아 제주의 강점인 관광서비스산업의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9월 입주예정인 혁신도시 내 국세공무원교육원에는 연간 20만명이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들의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제도권 하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귀포시의 실질적인 경제영토를 넓힐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혁신도시 이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상권과 상생관계를 도모하는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 시장은 이밖에도 △7급 이하 젊은 공무원들의 아이디어 적극 반영 △추경예산에 대한 불용액 최소화 △휴가철 공무원 기강 확립 △태풍 재해예방 등 안전 정책 최우선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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