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농단협)가 지난 3일 제주도가 발표한 감귤혁신 방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농단협은 4일 성명을 내고 “불철주야 농가의 의견을 수렴해 감귤혁신 방안을 만든 제주도정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농단협은 “논란의 대상이었던 가공용감귤 수매가격 보전 폐지와 수매 규격 재설정과 관련해 농가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며 “감귤 혁신 방안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감귤산업 수익 1조원 시대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농업인단체는 원희룡 도정의 감귤구조혁신 5개년 실행계획에 적극 참여하겠다. 감귤 농가 모두가 혁신 방안을 알 수 있도록 홍보해주길 바란다. 홍보 부족으로 민원이 발생해 여론이 악화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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