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18회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에 '제주해녀(섬이야기, 박종호'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22일부터 8월7일까지 공모를 통해 93개 작품이 응모됐고, 대학교수, 기념품 관련 단체 및 업체 등 전문가 10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 당선작이 선정됐다.
대상작품은 제주해녀와 바다에서 잡은 전복, 소라를 모티브로 제주의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고, 제주해녀의 강인한 생명력과 개척정신을 보여줌과 동시에 제주해녀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졌다.
금상에는 말을 사랑한다(함은열), 은상 제주의 빛 하루(하귀도예, 방미선), 말가죽 벨트 및 열쇠고리(영농조합법인 산새미), 동상 마그마 맛사지 씨놀크림(제주마그마에너지, 지인수.지경섭), 제주풍경타일(김남철)이 선정됐다.
그 밖에 장려상에 4작품, 입선에 8작품 등 총 18개 작품에 대해 제주도지사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각종 전시.홍보지원과 상품개발자금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대상.금상.은상.동상에 선정된 작품들은 제주관광기념품을 대표해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된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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