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소속 취업담당관 2명을 채용했다고 4일 밝혔다.

채용된 취업담당관은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근무하게 된다. 도내 특성화고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도내⋅외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학교와 학생 사이에 취업을 연계하는 일을 맡을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취업담당관들이 공기업 등에서 20년 넘게 인사업무를 담당했으며,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을 책자로 발간할 만큼 취업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전국 취업시장을 겨냥해 제주 학생들의 기회를 넓히겠다”며 “취업담당관들의 성과를 토대로 수정, 보완해 취업담당관 사업 지속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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