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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수정 4일 오후 5시30분] 대낮 제주시내 한복판에서 50대 남성이 전 부인을 흉기로 찌르고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20분쯤 제주시 노형동 모 식당에서 A(59)씨가 전 부인 B(52)씨의 복부를 흉기로 1차례 찌르고, 자신의 복부와 손목을 흉기로 자해했다.

A씨와 B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B씨는 과다 출혈로 의식이 혼미한 상태이며,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출동 당시 A씨는 경찰에 "함께 죽으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이혼한 상태로 별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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