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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6회 만덕제와 김만덕상 시상식이 7일 오전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열렸다. ⓒ제주의소리
제주도가 7일 오전 10시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제36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만덕제에는 원희룡 제주지사,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양원찬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 김상훈 김만덕기념관 관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만덕제는 원 지사와 부인 강윤형씨의 헌화와 분양을 시작으로 제례가 봉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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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6회 만덕제와 김만덕상 시상식이 7일 오전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열렸다. ⓒ제주의소리
제례봉행, 기관장 및 단체장 분향 순으로 진행됐고, 김만덕상 수상자인 강명순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사장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강 이사장은 1975~1979년 서울 관악구 사당동 판자촌에서 빈민 아동을 위한 무료 희망유치원과 야간학교 등을 운영하며 가난한 지역주민에 헌신했다.

또 강 이사장은 1986년부터는 부스러기선교회를 창립해 빈곤아동·청소년 29만3746명에게 물품지원을, 2005~2015년 10년간 이주노동자 장학금 등을 모집해 총 77억원을 전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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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6회 만덕제가 열린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제례하는 원희룡 지사와 부인 강윤형씨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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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6회 만덕제와 김만덕상 시상식이 7일 오전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열렸다. 원희룡 지사와 김만덕상 수상사인 강명순씨, 그리고 원 지사 부인 강윤형씨.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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