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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대상작인 박신향의 ‘탐라계곡의 가을’
제7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대상에 박신향씨의 '탐라계곡의 가을'이 선정됐다.

제주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은 24일 제7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제주도와 동아일보사가 공동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8주년 및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3주년을 기념해 8월10일부터 10월23일까지 '유네스코3관왕 제주의 자연경관과 제주의 옛 사진'을 주제로 진행됐다. 27개국에서 5270점(2014년 18개국 4524점)이 접수됐다.

대상에는 박신향의 ‘탐라계곡의 가을’이 선정됐다. 작품은 삼의악에서 바라본 한라산의 웅장한 가을의 모습을 담았다. 대상 상금은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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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금상작인 백종선의 ‘송악산 지킴이’
금상은 백종선의 ‘송악산 지킴이’, 은상은 김선희의 ‘아침풍경’, Adrian Gilani(미국) ‘Seongsan Ilchulbong Rises’, 동상은 강인석의    ‘한라의 겨울밤’, 최승욱의 ‘집으로’, 노상식의 ‘귀항(황금거북이 귀항)’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외국인 참가자들(27개국 280점)도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올해에는 은상을 차지한 Adrian Gilani(미국), 입선의 Agus Siahaan(인도네시아), 정해빛찬(미국) 3명이 수상자에 포함됐다.
 
제7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심사위원들은 “올해는 특히 다양한 제주도의 모습이 담긴 독창적인 사진들이 많이 출품되었으며,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관례적 표현을 답습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자적인 시각을 가지고 표현했는지에 주목해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7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시상식은 12월 22일 서울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시상식에 맞춰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7회 입상작 27점 및 역대 대상 수상작 6점을 전시해 유네스코3관왕 제주의 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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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은상작 김선희의 ‘아침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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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은상작 Adrian Gilani(미국)의 'Seongsan Ilchulbong R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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