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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제주도문화상 수상자. 양성기-오영호-이영운-송승천-김용이-한상섭-이원철씨 ⓒ제주의소리
2015년 제주도문화상 수상자로 양성기 제주대 교수, 오영호 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장 등 7명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28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고석현)'를 개최, 학술·예술·교육·체육·관광산업·국내재외도민·국외재외도민 등 7개 부문에서 7명을 문화상 수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문화상 심사는 도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35명의 심사위원들이 맡았다. 그 어느 해 보다 진지한 토론과 엄격한 심사를 벌였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분과위원회, 전체 심사위원회를 거쳤다.

영예의 수상자는 △학술부문 양성기 제주대학교 토목학과 교수 △예술부문 오영호 전 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장 △교육부문 이영운 한국국제협력단 세네갈 교육부 교육정책자문관 △체육부문 송승천 제주도씨름협회장 △관광산업부문 김용이 대국해저관광(주) 대표 △국내재외도민부문 한상섭 대구제주도민회장 △국외재외도민부문 이원철 관서제주도민협회 상임고문이 선정됐다.

지난 1962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5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제주문화예술의 진흥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하여 제주특별자치도민의 이름으로 주는 상(賞)이다.

지난해까지 226명의 국내외 도민과 5개 단체가 수상했고, 제주도내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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