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하근철)가 제주지역 294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11월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업황BSI가 지난 달보다 4p 하락한 82를 기록했다. 12월 업황전망BSI도 지난달보다 3p 하락한 83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업황BSI는 관광 비성수기인 11월에서 2월 중 하락하는 계절성을 보인다.

분야별로 보면 제조업 업황BSI는 음식료품을 중심으로 지난 달보다 9p 하락한 75를, 비제조업 업황BSI는 관광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지난달보다 4p 하락한 82를 기록했다.

11월 중 매출BSI도 지난달보다 4p 하락한 77을, 12월 전망 매출BSI도 1p 하락한 78을 기록했다. 11월 중 자금사정BSI는 지난달보다 5p 하락한 73을, 12월 전망도 8p 하락한 77로 나타났다.

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뜻하며 기준치인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 응답 업체수가 부정 응답 업체 수보다 많음을 의미하고,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