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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감귤데이 선포식. /사진 제공=제주농협 ⓒ제주의소리

제주도와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언)는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감귤데이’ 선포식을 개최했다.

제주감귤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회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민과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 왔지만, 타 품목과 달리 기념일이 지정돼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감귤데이를 새롭게 제정하자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감귤데이’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12월 1일로 최종 결정됐다. 12월 1일은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 감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는 감귤데이 기념일 선포식과 통합브랜드 ‘귤로장생’ 출범식이 진행됐다. 출범식과 함께 행사장에는 감귤나무 품종전시회, 감귤 효능 홍보 부스, 쿠킹클래스, 감귤 가공식품 전시회가 운영됐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앞과 인사동 북인사광장, 강남역 인근 농협은행 강남금융센터 앞 등 3곳에서 감귤 나눠주기 행사도 진행됐다.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 58개 매장과 이마트 50개 매장, 롯데마트 31개 매장, 홈플러스 30개 매장 등에서는 감귤데이 제정기념 제주감귤 특판전이 열렸다.

강덕재 농협제주지역본부장은 “계속된 소비위축과 수입과일 확산으로 감귤생산 농가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감귤데이가 하나의 소비문화행사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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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감귤데이 선포식. /사진 제공=제주농협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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