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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수용 단장.

국민의당 제주도당 오수용 창당준비단장이 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오 단장은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 중앙당이 2일 창당했다. 많은 성원을 보내준 도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못살겠다. 갈아보자’ ‘살판나는 우리의 제주. 함께 만들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선거에 돌입하겠다. 임명직 행정시장제를 바꿔야 한다. 도민 여론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체제 개편 운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북초등학교, 제주제일중학교, 제주제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오 단장은 대학 시절 학생·노동운동을 벌였다.

39세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템플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소지하고 있다. 

한국 해외원조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지구촌빈곤퇴치 시민네트워크 한국 공동운영위원장, 교육부 국가인적자원위원회 위원, 반기문 외교부장관(당시) 자문 전문가그룹 위원, 민변 특별회원, 김만덕 기념사업회 기획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대학교 로스쿨 교수이며,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중앙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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