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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교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제주의소리
제주4.3평화재단 제5대 이사장에 이문교 전 이사장이 선출됐다. 사상 최초의 연임이다.

제주4‧3평화재단은 4일 오후 5시 제65차 이사회를 열어 이문교 전 이사장을 재단 이사로 선임한 뒤 정관에 따라 이사회 심의를 거쳐 신임 이사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이문교 이사장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음으로 실시한 재단 이사 공개모집에 응모, 재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이사 후보자로 추천받은 상태였다.

이문교 신임 이사장 내정자는 앞으로 도지사의 승인을 거쳐 취임 절차를 밟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이 이사장은 임기동안 4‧3추가진상조사보고서 확정, 4‧3평화정신의 국제화 확산, 4‧3연구기반 확충‧지원을 통해 4‧3 70주년 사업 준비에 중점을 두고, 장기적으로는 4‧3평화공원의 평화성지화, 4‧3평화재단 자립기반 구축, 4‧3미결과제 정책수립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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