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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에 위치한 ‘우도창작스튜디오’는 3기 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결과보고전시회 <봄날, 영일 진사길에서 만난 예술가들>을 2월 16일부터 2월 29일까지 우도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성은, 신사란, 허영인 미술작가가 우도에서 머물며 만든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이성은 작가는 지난해까지 3년, 신사란 작가는 2년, 허영인 작가는 1년 동안 우도창작스튜디오에서 생활했다.

작품 속에는 우도사람들과 함께 살아온 이야기, 대자연에 비춰본 자신의 내면, 해녀들의 애환과 추억 등이 고스란히 스며들어있다.

전시뿐만 아니라 빛으로 요리하는 사진 만들기, 그림 읽어주는 사람, 전시장에서 그리는 그림, 우도 어린이 신나는 전시관람 등 관람객과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작가들이 주관해 진행된다.

윤영유 우도면장은 “작가들이 ‘섬 속의 섬’ 우도에 상주하면서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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