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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제주초계미술상 수상자 부지현 작가. 사진 제공=초계미술관. ⓒ제주의소리
초계미술관(관장 최기원)은 개관 6주년을 기념한 제6회 제주초계미술상 수상자로 부지현 미술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각 원로작가 초계 최기원의 호를 빌린 초계미술관은 개관 이후 매년 제주지역 출신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기 위해 제주초계미술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공모를 거쳐 제주 출신으로 제주에서 활동하며 개인전 및 단체전에 출품한 경험이 있는 만 39세 이하의 한국화, 서양화, 조각 작가 가운데 부지현 작가를 선정했다.

2002년 제주대학교 미술학과(서양화 전공), 2005년 성신여자대학교 조형대학원 미디어프린트 학과를 졸업한 부 작가는 <집어등, 발견된/재해석된 오브제>(2012·서울), <뉴디스코스>, <Boo Ji Hyun>(2013, 서울·제주), < Net-being>(2015·제주) 등 개인전을 열었다.

대만 <제3회 관두비엔날레>, 서울 <김환기 탄생 100주년 김환기를 기리다>, 부산 <부산국제 화랑아트페어 특별전>, 제주 <지역네트워크 교류전> 등 그룹전 및 프로젝트전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예술적인 세계를 넓혀 왔다. 한국현대판화공모전(2002), 국제 판화 드로잉 비엔날레(2003), 국제 판화트리엔날레 크라코우(2006), 미술은행(2009)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부 작가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도록제작지원금 150만원이 지급되고 초계미술관 무료전시 특전도 주어진다. 상금은 제주러브랜드 미술관, 농업회사 법인(주)제농, 연세 유엘르 의원, 펄리호텔, 광원, 선사뷰티센터, (주)백록레미콘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시상식 겸 전시 오픈식은 6월 6일 오후 5시 초계미술관에서 열린다.

초계미술관
주소: 제주시 애월읍 하귀 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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