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김형규·김길수·김창철 지방소방경이 30일자로 명예·정년퇴임했다.

명예퇴직한 서부소방서 김형규 소방경은 지난 1984년 공직에 입문해 31년간 몸담았다.

효돈119센터, 애월119센터 팀장 등을 역임한 김 소방경은 화재 등 구조현장에서 공을 세우며,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는다.

김 소방경은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김길수 소방경은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해 이날 명예퇴임했다.

제주소방뉴스와 KCTV 뉴스 ‘제주소방24’ 제작을 지원하는 등 소방홍보활동에 노력했다.

또 안심콜시스템 개발 등 긴급구조시스템 구축에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소방경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년퇴임한 김창철 소방경은 35년의 공무원 생활을 이날 마감했다.

1981년부터 화재 현장에서 활약했으며, 119상황실에서 상황에 맞는 대응 판단으로 관제역량을 발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삼도119센터장, 남원119센터장 등을 지냈다. 직원간 화합과 결속에 앞장섰다는 평을 듣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