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대학 수료생 대상 ‘미술사 아카데미’ 운영...150명 모집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연숙)은 미술에 대해 한 층 더 심화된 내용을 배우는 ‘미술사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술사 아카데미는 도립미술관이 운영하는 ‘미술관대학’의 심화과정으로 올해 새로 만들어졌다. 작가들의 예술세계와 미술사 이해를 위해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구성된 만큼 미술관대학 1~4기 수료생이어야 참가할 수 있다.

총 8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열, 조은정 미술평론가가 강사로 나선다. 오지호, 천경자, 이쾌대, 김환기 등 한국 근현대의 주요 작가를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변천과 내용을 탐구한다.

매 수업은 3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한 시간은 강사와 수강생 간 질의 시간으로 진행돼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가능하다.

일정은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5시마다 미술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27일부터 오전 9시부터 방문 접수로 받으며 150명 정원이다.

문의: 064-710-4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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