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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실 제주시장.
고경실 시장은 25일 오전 집무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신속한 청소행정을 주문했다.

이날 고 시장은 "해수욕장 주변이 야간에 버린 쓰레기로 인해 어지럽다"며 "해수욕장 운영주체가 자체인력을 투입해 새벽에 일찍 청소해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가지 청소는 오전 4시부터 지역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실시하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아침시간대에 깨끗한 거리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 시장은 또 "버스운행 노선 표지판을 차도에서만이 아니라 인도에서도 볼 수 있도록 버스승차대 안팎에 표시하고, 지하철 노선처럼 노선별 색을 달리해야 한다는 시민제안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읍·면·동 초도 방문 시 접수된 주민건의사항 364건에 대해서도 "읍면동별로 지정된 국장들이 처리방안을 직접 설명하는 설명회를 조속히 개최하라"고 주문했다.

고 시장은 이밖에도 부서별 협업이 필요한 사항이나 긴급히 해결해야 할 시정 주요 현안을 위한 아젠다(Agenda) 토론회를 월 2회 개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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