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1)씨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11시쯤 제주시 일도동 한 숙박업소에서 업주 강모(61.여)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에 있던 50만원 상당의 강씨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김씨가 훔친 휴대전화에는 강씨 신용카드 등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훔친 신용카드로 수차례에 걸쳐 약 120만원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1개월 가까이 탐문 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김씨로 특정했다. 경찰은 강씨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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