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시내 영업점을 돌아다니며 금품을 훔친 혐의로 고모(19)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쯤 제주시 연동 한 식당에 뒷문으로 침입해 현금 72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고씨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17차례에 걸쳐 음식점 등에 침입해 3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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