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5시52분쯤 서귀포시 상예동 중문랜드 전기차충전소 맞은편 일주도로상에서 길을 건너던 이모(74) 할머니가 오모(55)씨의 차량에 치였다.

사고 직후 이 할머니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을 지키고 있었으며 음주운전 측정 결과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중문에서 창천 방향으로 이동하던 운전자가 이 할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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