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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상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홍석만(오른쪽에서 2번째).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날 제주 선수단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슬로건으로 21일부터 25일까지 충남에서 열리는 이번 장애인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8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회는 선수 25개 종목, 동호인 16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제주는 20개 종목 361명의 선수단이 참가, 메달 사냥에 나섰다. 

첫 메달은 육상에서 나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육상 여자 포환던지기 F37 종목에서 박한소리가 5.59m 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대한민국 장애인 육상의 대들보 홍석만은 남자 800m T54에 출전해 1분18.76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창던지기 T20 고희선도 16.91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남자 800m T13 종목의 신경림은 2분50.02초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수영과 사이클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동호인부 수영 평영 50m SB8 종목에서 송경조가 57.71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진창배, 양우철도 각각 1분00.26초, 1분04.19초의 기록으로 은메달·동메달을 제주에 안겼다. 

사이클 여자 1km 트랙독주 시각장애 종목 김지연도 금메달을 제주에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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