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탐사, 제주시청 본관서 ‘마을의 소소한 풍경’ 아홉 번째 사진전

유수암1.jpg
▲ ⓒ 제탐사

제주시청 사진동호인회 ‘제주탐라사진동호회(이하 제탐사)’가 다음 달 10일까지 제주시청 본관 1층 복도에서 ‘마을의 소소한 풍경’ 아홉번째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이 찾은 마을은 애월읍 중산간에 위치한 유수암리. 이번 풍경전에는 마을전경과 마을안길 올레를 비롯해 유수암천, 오반신장 등 40점이 선보인다. 

마을 주변의 크고 작은 오름, 마을 한가운데 위치한 사시사철 흐르는 용천수인 유수암천, 제주도 기념물 제6호로 지정된 팽나무군락과 무환자나무 등 고목들이 마을에 어우러져 있다. 마을보호석인 오방신장이 있으며 목장지대로 올라가면 선조들이 심어 놓은 소나무, 삼나무, 편백나무들이 하늘을 찌를 듯이 우거져 있다.

‘제주탐라사진동호회(제탐사)’는 작년 11월 10일 창립한 제주시청공무원동아리로 매달 1회 마을탐방 정기출사 등을 통해 가치 있는 제주의 자원 발굴과 기록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도, 하가리, 북촌리, 화북동, 비양도, 도두, 조천리, 용담2동에 이어 아홉 번째 마을 연작전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