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개표...김성보 1449표-한인용 1110표-윤성율 350표-김광국 398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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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수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김성보씨(58)가 당선됐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제주시수산업협동조합장 보궐선거의 개표결과 총 1449표(득표율 43.8%)를 획득한 기호 1번 김성보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는 유권자수 총 4972명 중 3344명이 투표에 참여해 67.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후보자별 득표수는 기호 1번 김성보 1449표, 기호 2번 한인용 1110표, 기호3번 윤성율 350표, 기호5번 김광국 398표, 무효 37표다.

당초 오재범 영어조합법인 태양 대표가 출마해 5파전이었지만 오씨가 사퇴하면서 4파전으로 치러졌다. 

김성보 당선자는 제주한라대학을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최고해양수산업경영자과정을 수료했고, 제주시수협 상무를 역임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9월26일 한인용 전 조합장이 사퇴하면서 치러졌다. 한 전 조합장은 감사방해 등의 이유로 지난 3월 직무정지 조치를 당했다.

하지만 자신의 사퇴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재출마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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