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제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2번째 촛불집회가 열린다.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는 오는 5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박근혜 하야 촉구! 2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민중총궐기 제주는 “최순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비리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모든 사태에 책임져야 할 박근혜 대통령은 일부 측근 사표 수리와 개각 등을 통해 (위기를)모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여론을 묵살하는 행위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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