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제주지역본부장에 제주 출신 강원신(54) 시장지원부 차장이 승진·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 출신이 제주본부장에 임명된 것은 강 본부장이 처음이다.
강 본부장은 지난 1990년 aT에 입사해 수출개발처, 유통조성처 등 요직을 거쳤다.
aT는 제주 출신 강 본부장이 제주지역 농수산식품 수출확대와 유통구조 개선 등 현안 해결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오현고와 제주대를 졸업한 강 본부장은 “제주 지역 농수산물 수급 안정을 통한 소득 증대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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